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한 수 지도…현대건설은 2승째

스포츠뉴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한 수 지도…현대건설은 2승째

베링 0 246 -0001.11.30 00:00
환호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환호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왕좌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시즌 첫 대결에서 대한항공이 웃었다.

2년 연속 통합 챔피언 대한항공은 28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6-24 25-22 25-19)으로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시즌 2승에 승점 6을 쌓아 1위로 올라섰고, 현대캐피탈은 1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대한항공 외국인 공격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는 회심의 백어택이 현대캐피탈 박상하의 가로막기에 걸려 1세트 24-24 듀스로 흐르자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세트를 끝내고 주포다운 공격력을 뽐냈다.

대한항공은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끝에 3세트 만에 현대캐피탈의 백기를 받아냈다.

링컨은 정지석(19점)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6점을 수확하며 승리를 쌍끌이했다.

미들 블로커 김규민이 홀로 6득점을 올리는 등 대한항공은 가로막기 싸움에서 11-5, 서브 에이스에서도 6-3으로 현대캐피탈을 앞섰다.

파이팅 외치는 현대건설 선수들
파이팅 외치는 현대건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1위 현대건설이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1(25-20 20-25 25-18 25-21)로 꺾었다.

현대건설은 2승으로 순항했고, 페퍼저축은행은 2패를 당했다.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22점), 양효진(21점), 이다현(15점) 트리플타워가 58점을 합작해 승리에 앞장섰다.

페퍼저축은행은 블로킹에서 10-8로 도리어 현대건설에 앞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 성장했음을 알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47 안준호 감독 "이름값에 상관없다…에너지 뿜어낼 선수를 선발로" 농구&배구 01:23 8
54046 '양민혁 고별전서 결승골' 강원, 포항 꺾고 창단 최고 성적 2위(종합) 축구 01:23 9
54045 kt 허경민 "두산 팬들께 죄송해…힘든 시간이었다" 야구 01:22 10
54044 kt 이적한 오원석 "팔 상태 문제없어…개막부터 출전 가능" 야구 01:22 7
54043 [프로축구 김천전적] 서울 3-1 김천 축구 01:22 7
54042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4-2 수원FC 축구 01:22 9
54041 '김지한·이강원 활약' 우리카드, 1위 현대 3-0 완파…3위 도약 농구&배구 01:22 8
54040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1:22 8
54039 토트넘 합류 전 팬들과 만난 양민혁 "강원 항상 응원할 것" 축구 01:22 9
54038 이현중과 반가운 인사…호주 프롤링 "한국보다 점수 더 낼 것" 농구&배구 01:22 7
54037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FC 역대 최고성적에 "꿈 같고 행복한 날" 축구 01:22 6
54036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74-61 신한은행 농구&배구 01:21 7
54035 [여자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1:21 10
54034 골든스테이트, NBA컵 8강 진출 확정…요키치의 덴버는 역전패 농구&배구 01:21 6
54033 K리그1 울산, 우승 파티 날 구단 최다 홈 관중 신기록 작성 축구 01:21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