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스호퍼 정상빈, 또 부상 악재…발목 다쳐 3∼4주 이탈

스포츠뉴스

그라스호퍼 정상빈, 또 부상 악재…발목 다쳐 3∼4주 이탈

베링 0 334 -0001.11.30 00:00
정상빈(왼쪽) 경기 모습
정상빈(왼쪽) 경기 모습

[그라스호퍼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스위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에서 뛰는 정상빈(20)이 발목 부상으로 1개월가량 뛸 수 없게 됐다.

그라스호퍼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상빈이 빈터투어(16일)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검사 결과 인대가 일부 파열돼 3∼4주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정상빈은 21일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세르베트와 2022-2023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경기(그라스호퍼 2-3 패)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올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계약한 뒤 그라스호퍼로 임대 이적한 정상빈은 이번 시즌 연이은 부상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7월 쾰른(독일)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발목 인대와 중족골을 다쳐 9월에야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시즌 개막 후 7경기를 결장했고, 8, 9라운드에서 벤치를 지킨 뒤 이달 9일 시옹과 10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인 빈터투어와 11라운드에서 다시 쓰러지고 말았다.

다음 달 20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스위스도 이 기간 리그를 중단한다.

그라스호퍼는 다음 달 13일 바젤전 이후 내년 1월 22일 영보이스와 경기를 치르는데, 복귀가 늦어질 경우 정상빈은 3개월 뒤에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387 [프로축구 중간순위] 1일 축구 01:23 0
53386 '레오·허수봉·신펑 고른 활약' 현대캐피탈, 4연승…KB는 4패 농구&배구 01:23 1
53385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2-1 강원 축구 01:23 1
53384 가을비 속 K리그1 3연패 축포 쏜 울산…'대관식'은 23일에 축구 01:22 1
53383 전경기 출전해 빛나는 선방…울산 왕좌 지킨 '수호신' 조현우 축구 01:22 1
53382 [여자농구 용인전적] 하나은행 75-57 삼성생명 농구&배구 01:22 2
53381 '벌 떼 야구' 마운드의 힘 보여준 대표팀…쿠바 무실점 봉쇄 야구 01:22 1
53380 골 환호하는 주민규-이청용 '이적·부상·부진' 삼중고 극복한 울산의 K리그1 3연패 축구 01:22 0
53379 [프로배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1:22 0
53378 [프로농구 창원전적] SK 72-66 LG 농구&배구 01:22 1
53377 인터뷰하는 쿠바 야구 대표팀 감독 쿠바 감독 "모이네로는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한국에 희소식 야구 01:22 0
53376 '쿠바 전설' 라소 "한국과 올림픽 결승? 기억에서 지웠다" 야구 01:22 1
53375 강력한 공격 펼치는 실바 '실바·와일러 50점 합작' GS칼텍스 3연패 끝…이영택 감독 첫승(종합) 농구&배구 01:22 0
53374 1일 LG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SK 김선형 김선형 18점…프로농구 SK, LG 꺾고 4승 1패 공동 선두 농구&배구 01:21 0
53373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1:21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