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울산,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도 싹쓸이

스포츠뉴스

'챔피언' 울산,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도 싹쓸이

베링 0 325 -0001.11.30 00:00

K리그2선 대전이 1∼3차 수상…'그린 스타디움' 상은 수원FC·이랜드 홈구장

울산 현대, 리그 우승 확정
울산 현대, 리그 우승 확정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6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강원FC와 울산 현대의 경기.
강원을 2대 1로 누르고 리그 우승을 확정한 울산 선수들과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원정 관중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0.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가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도 휩쓸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26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울산이 2022시즌 제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은 심사위원회 평가(40%)와 기자단 투표(40%), 팬 투표(20%) 합산 점수에서 96.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올해 1차(1∼13라운드), 2차(14∼25라운드) 팬 프렌들리 상을 거머쥔 울산은 세 번째 상도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울산은 1∼3차에 모두 이 상을 받았다.

프로연맹은 울산이 ▲ 당근 마켓과 함께 색다른 지역 밀착 콘텐츠 제작 ▲ 발달장애 작가들과 협업으로 '다다름 미술&디자인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회' 개최 ▲ '현대건실기계 브랜드데이' 개최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2위는 테크니컬 디렉터 박지성과 팬 미팅 등을 개최한 전북 현대(64.8점), 3위는 지역 패션 브랜드와 한정판 티셔츠 제작 등의 활동을 한 제주 유나이티드(62.2점)가 차지했다.

K리그2에선 92.8점을 받은 대전하나시티즌이 수상 구단으로 선정, 역시 1∼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모두 받았다.

대전은 ▲ 지역, 팬, 후원사, 구단을 하나로 잇는 '홈경기 브랜드데이' ▲ 여성 관람객 유치를 위한 리서치 FGI(Focus Group Interview) 실시 ▲ 신규 프리미엄존 '하나라운지펍' 개시 등으로 팬들에게 다가갔다.

경기장 잔디 상태를 평가하는 '그린 스타디움 상'은 K리그1 수원FC의 홈구장 수원종합운동장, K리그2에선 서울 이랜드가 홈으로 사용하는 목동종합운동장에 돌아갔다.

가장 많은 관중을 유지한 구단에 수여하는 3차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 대비 관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주는 3차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K리그1 38라운드 종료 뒤 확정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17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 SSG와 FA 잔류 계약…2+1년 25억원 야구 01:23 20
54016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재현과 6년 최대 10억원에 비FA 계약 야구 01:23 20
54015 프로야구 SSG·프로배구 대한항공, 인천 아동 위해 공동 기부 농구&배구 01:22 20
54014 강원, 김병지 대표와 재계약…"최고 대우·전권 위임" 축구 01:22 19
54013 '비예나 26점' KB손보, 첫 연승…페퍼는 7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1:22 18
54012 [프로배구 전적] 22일 농구&배구 01:22 20
54011 '비예나·황경민 42점 합작' KB손보, 삼성화재 꺾고 첫 연승 농구&배구 01:22 20
54010 '타자로 만장일치 MVP' 오타니 "내년에는 개막부터 투타겸업" 야구 01:22 20
54009 [여자농구 부천전적] 삼성생명 60-53 하나은행 농구&배구 01:22 20
54008 '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소노 감독 자진 사퇴 농구&배구 01:22 21
54007 [부고] 구명환(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장인상 야구 01:22 16
54006 강원랜드, '역대 최고 성적'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축구 01:22 15
54005 프로야구 NC, 마무리 캠프 종료…투수 소이현·야수 김세훈 MVP 야구 01:21 16
54004 NBA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없이 2연승…신예 캐슬 승리 선봉 농구&배구 01:21 18
54003 [문화소식] 박용택, 청년포럼 일일강사 변신 야구 01:21 1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