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7번째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19일 오후 7시 홈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창단 첫 경기를 한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창단 첫 경기 사전 행사 일정을 15일 공개했다.
페퍼저축은행 첫 홈경기에는 제한적으로 관중이 입장한다.
구단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20% 관중 입장 제한을 준수해 약 600석의 좌석을 개방한다. 염주체육관 1∼3층 중 1층과 2층만 사용한다"고 전했다.
경기 전, 광주 출신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장매튜 구단주의 개회사와 이용섭 광주시장의 환영사, 가수 김태우의 애국가 제창이 이어진다.
김형실 감독은 "창단 첫 경기를 연고지인 홈 광주에서 치른다. 광주 배구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이 절실하다"며 "신생팀으로서 연고 지역의 많은 분이 배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신나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장 이한비는 "첫 경기에서 광주 팬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