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미·송이 자매 키운' 한선택·송문희 부부, 장한 어버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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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미·송이 자매 키운' 한선택·송문희 부부, 장한 어버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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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배구 자매 한유미(오른쪽), 한송이
국가대표 배구 자매 한유미(오른쪽), 한송이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국가대표 배구 자매' 한유미 KBSN 해설위원과 한송이(KGC 인삼공사)를 키운 한선택 씨와 송문희 씨가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장한어버이상을 받았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리베라호텔에서 '2023 배구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배구인의 밤 행사가 열린 건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하지 않았다.

이날 협회는 우수 단체, 선수, 지도자와 함께 어버이상도 시상했다.

오랫동안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한유미·송이 자매를 낳고 키운 한선택·송문희 부부가 장한어버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철수 한국전력 부단장의 딸인 한봄고 3학년 미들 블로커 김세빈은 수성고 리베로 양승민과 함께 대한민국배우회 장학금을 받았다.

협회는 윤봉우, 최홍석, 신영수, 김학민 등 남자 배구대표팀에서 활약한 은퇴 선수들도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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