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출신' 양키스 좌완 코르테스 부상, WBC 미국대표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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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출신' 양키스 좌완 코르테스 부상, WBC 미국대표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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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토르 코르테스
네스토르 코르테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좌완투수 네스토르 코르테스(28)가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한다.

뉴욕 지역 매체 SNY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코르테스가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향후 몇 주 동안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코르테스는 부상 회복 정도에 따라 3월 31일로 예정된 2023 메이저리그 개막전 합류는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3월 12일 WBC 첫 경기를 시작하는 미국대표팀에서는 하차하게 됐다.

쿠바 출신 망명 선수인 코르테스는 변칙 투구폼으로 유명하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등을 거친 코르테스는 지난해 양키스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해 마운드의 주축 투수로 자리 잡았다.

코르테스의 빈자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카일 프리랜드(29)가 대신 채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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