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예약 주 고객은 40∼50대 남성…그린피는 영남권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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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예약 주 고객은 40∼50대 남성…그린피는 영남권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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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골프의 2022년 골프 당일 예약 결산 자료.
엑스골프의 2022년 골프 당일 예약 결산 자료.

[엑스골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XGOLF·대표 조성준)가 지난해 골프장 당일 예약 및 골프투어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골프장 예약 주 고객은 40∼50대 남성으로 집계됐다.

26일 엑스골프에 따르면,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예약 완료 건을 토대로 2022년 골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당일 예약 건의 경우 성별 기준 남성 85.4%, 여성 14.6%로 남성 예약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또 연령층은 40대가 40.5%, 50대 39.3%, 60대 9.8% 순이었다.

당일 예약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요일은 일요일로 16.3%를 기록했다.

2일 이상의 골프와 숙박이 패키지로 구성된 골프투어의 경우 예약자 성별은 남성 73.5%로 역시 높았고, 연령층은 50대가 48.7%로 1위였다.

2일 이상의 골프투어를 떠나는 요일은 역시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 18.7%로 비중이 가장 컸다.

지역별로 보면 당일 예약의 경우 수도권이 61.8%로 가장 많았고, 충청 21.8%, 강원 10.8% 순이었다.

반면 1박 이상을 하는 지역별 골프투어는 강원도가 33.8%로 가장 많았고, 충청도 23.6%, 호남 16.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골프장 이용료(그린피) 평균 액수를 보면 수도권이 20만 672원으로 가장 비쌌고, 제주(17만3천749원), 강원도(16만8천578원), 충청(15만7천425원), 호남(15만2천960원), 영남(14만6천235원) 순으로 조사됐다.

엑스골프는 "지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회원들이 만족할 서비스를 기획해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골프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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