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황희찬, 노인·아동 복지시설에 패딩 200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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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황희찬, 노인·아동 복지시설에 패딩 200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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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하며 인터뷰하는 황희찬
출국하며 인터뷰하는 황희찬

(영종도=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한 공격수 황희찬이 소속팀인 울버햄프턴으로 복귀하기 위해 지난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2.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이 노인, 아동 복지시설에 방한 패딩 200벌 등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31일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BtheHC)에 따르면 이번 후원 물품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은평어르신돌봄통합센터, 달마학교, 구립상계숲속지역아동센터 등 9개 복지 기관에 제공됐다.

황희찬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겨울 추위에 취약한 소외 계층 아동, 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황희찬은 어린 시절을 보낸 경기도 부천의 저소득층을 위해 지역재단에 1억6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삼육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장학기금 2천만원, 모교 포항제철고에 발전기금으로 3천만원을 기부했다.

황희찬이 기부한
황희찬이 기부한 '2022 사랑의 패딩'

[비더에이치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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