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협회, 벤투호 예비멤버 오현규도 6천만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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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협회, 벤투호 예비멤버 오현규도 6천만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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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오현규 '형들과 밝게 웃으며 훈련'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7번째 리스트에 오른 오현규(왼쪽부터)가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첫 현지훈련에서 손준호, 윤종규, 권창훈 등과 함께 운동장을 돌며 몸을 풀고 있다. 2022.11.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예비 멤버'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축구대표팀과 동행한 새내기 스트라이커 오현규(21·수원)가 6천만원의 포상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계획에 따라 오현규에게 기본금 2천만원,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 승리에 따른 승리수당 3천만원, 우루과이와 1차전 무승부에 따른 1천만원 등 총 6천만원을 포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16강 진출에 따른 추가 포상금 1억원은 오현규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다.

오현규는 최종 엔트리 26명에는 들지 못했으나 다른 대표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동고동락했다.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개막을 보름여 앞두고 손흥민(토트넘)이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게 되자 그가 경기에 나설 정도로 회복하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오현규를 카타르로 데려갔다.

손흥민은 잘 회복해 조별리그 1차전부터 브라질과 16강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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