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은 H조 팀 중 가장 먼저 현지에 도착해 담금질을 시작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는데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0시에 열릴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열흘 남긴 시점에서 입국 당일부터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유럽파인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합류한 데 이어 이날 오후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을 시작으로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까지 카타르에 도착해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첫 훈련이라 사이클과 조깅 등 회복을 위한 운동이 주를 이뤘는데요. 막바지엔 필드 플레이어들은 두 조로 나눠 패스 게임을, 골키퍼들은 손으로 공을 넘기는 훈련 등을 이어갔습니다.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고 '마스크 투혼'을 예고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16일 0시 5분 카타르에 입국하면 대표팀은 완전체가 되는데요.
태극전사들의 카타르 입성과 현지 첫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제작: 김해연·한성은>
<영상: 연합뉴스TV·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튜브·토트넘 홋스퍼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