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3 KCC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 대상자 4명이 확정됐다.
KBL은 지난 11일 강원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진행한 실기평가 결과 김범찬, 이제원(휘문고), 방성인(송도고), 장혁준(용산고)을 면접 대상자로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4명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면접을 치른다.
최종 선발된 2인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IMG 아카데미에서 8주간 연수를 받는다.
KBL은 지난달 초부터 고등학교 1학년 '유망 선수'를 대상으로 연수에 나설 2인을 가리기 위한 심사를 진행해왔다.
연령별 대표팀 승선 경력, 대한민국농구협회·한국중고농구연맹 개인상이나 KBL 주최 캠프·대회 입상 이력, 올해 KBL 유스 엘리트 캠프 참가 경력이 있는 선수로 가운데서 지원을 받았다.
2020년 이 프로그램 선발된 삼일상고 이주영은 18세 이하(U-18) 대표팀에 선발돼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U-18 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 최우수선수(MVP), 득점 1위(23.2점), 베스트 5를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