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의 저스틴 구탕(26·195㎝)이 2군 리그인 D리그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구탕은 14일 경기도 이천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5분 48초를 뛰며 12점, 11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구탕의 활약을 앞세운 LG는 이날 현대모비스를 83-63으로 완파했다. 특히 4쿼터에는 24-2로 압도했다.
필리핀 국적의 구탕은 이번 시즌 아시아 쿼터 선수로 LG에 입단했으며 1군 경기에는 두 차례 나가 1점, 1어시스트만 기록 중이다.
구탕의 D리그 트리플더블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 LG의 D리그 경기일인 12월 6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