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현진(35)과 한솥밥을 먹었던 찰리 몬토요(57)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시카고 화이트삭스 벤치코치로 새 출발 한다.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화이트삭스 구단은 코치진을 개편하면서 몬토요 전 감독과 벤치코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몬토요 전 감독은 2019년부터 토론토를 이끌었으며,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자 지난 7월 경질됐다.
토론토는 숀 슈나이더 감독 대행 체제로 2022시즌을 마쳤으며, 슈나이더 대행은 시즌이 끝난 뒤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8월 토니 라 루사 전 감독이 심장병으로 입원해 감독직이 공석이었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벤치코치로 활동하던 페드로 그리폴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 뒤 코치진을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