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독일프로축구 헤르타 베를린이 샬케04를 2-1로 물리치고 한 달여 만에 승리를 맛봤다.
헤르타 베를린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샬케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승 5무 4패가 된 헤르타 베를린은 20개 구단 가운데 13위에 올랐다. 12위 아우크스부르크(4승 2무 5패)와는 승점 3차이다.
헤르타 베를린은 9월 초 아우크스부르크에 2-0 승리를 거둔 이후 5경기에서 4무 1패를 기록하다가 이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헤르타 베를린 소속 이동준(25)은 이날도 결장, 이번 시즌 첫 출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올해 1월 헤르타 베를린에 입단한 이동준은 7월 프리시즌 경기 도중 다리 근육 부상을 당했고, 시즌 개막 이후에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헤르타 베를린은 후반 4분 뤼카 투자르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취 골을 뽑았고, 1-1로 맞서던 후반 43분에는 윌프리드 캉가의 오른발 슈팅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샬케는 전반 14분 마리우스 뷜터의 발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먼저 열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온 것이 아쉬웠다.
헤르타 베를린은 29일 베르더 브레멘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