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전망한 카타르 월드컵 우승후보는?…"프랑스·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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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전망한 카타르 월드컵 우승후보는?…"프랑스·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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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왼쪽)의 경기 모습.
리오넬 메시(왼쪽)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11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후보로 프랑스와 브라질을 지목했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디렉TV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는 항상 브라질,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되기 마련"이라며 "이 가운데 반드시 골라야 한다면 브라질과 프랑스가 가장 우승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두 팀은 선수들이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다"며 "감독도 바뀌지 않고 오래 팀을 이끌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디디에 데샹 감독이 2012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고, 브라질은 치치 감독이 2016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미국 CBS 전망으로는 우승 후보 '1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아르헨티나는 최근 파울로 디발라, 앙헬 디마리아 등이 부상으로 이번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을 통해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전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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