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한 대가 갑자기 신호를 위반하고 순찰차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차에서 아이를 안고 내린 엄마는 다급한 목소리로 아이를 살려달라고 도움을 청했는데요
40도에 가까운 고열로 의식을 잃어가는 아이를 본 홍은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응급상황임을 직감하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순찰차를 몰았습니다.
생후 15개월 된 딸을 안고 있는 엄마의 마음은 타들어갔습니다
혼잡한 도로 상황이었지만,
앞서가던 차들의 양보 덕분에 순찰차는 5km 거리를 4분 만에 주파해 응급실에 도착했습니다.
응급조치를 받고 안정을 되찾은 아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소중한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