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경기장 직원이 올림픽 리허설 도중 경기장 내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18일 NHK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으로 경기장 내 구내식당에서 일하는 계약 직원이며 피해자는 경기장 아르바이트생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관계자용 신분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건은 지난 16일 개막식 리허설이 끝나가던 오후 9시쯤 발생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업무가 끝난 뒤 함께 개막식 리허설 현장을 지켜봤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리허설을 지켜보던 도중 관중석 부근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